가끔 둘이서 놀다 조용해 질때가 있다. 필시 텔레비전을 보는 경우가 많다. 둘이 유일하게 싸우지 않고 놀수 있는것이 바로 텔레비전을 보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처럼 조용히 자는 것이다. 일명 '시체놀이'라고 하는것인가? ㅋㅋ  아이들이 이럴때가 가장 귀여운것 같다. 때론 안쓰럽기도 하다. 아버지로서 재미있게 놀아주지 못해서...

조금은 아이들을 위해서 시간을 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두 아들이 원하는것을 해줘야지. 실은 그것이 쉽지가 않다. 내 맘대로 내 뜻대로 아이들을 조종하려고 하니 말이다. 가끔은 아이들이 내 눈빛에 주눅이 들때가 가장 불쌍하다. 미안하기도 하다. 아이들에게 모든것을 주고 싶다. 사랑도 듬뿍,,, 추억도 듬뿍,,,

추신: 뒷면의 낙서는 아이들의 '예술가적 재능'이라고 봐주면 감사하겠습니다. 언제 다시 벽을 새롭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