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수 249
우리 아들이 요즘 부쩍 어휘가 늘어간다. 이젠 어느정도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아들, 오늘 엄마랑 잘 놀았어?"
"응!"
"아빠 사랑해?"
"응!"
"너 혼난다!"
"...(아에 고개를 돌린다. 좀더 심하게 혼내면, 작은방으로 뛰어가 침대에 얼굴을 묻어 버린다. 그리고 델러 올때까지 눈치를 본다.)"
그런 아들이 금요철야에 다녀와서 '주여 삼창'을 한다.
"쭈여~, 쭈여~ 쭈여~"
목소리도 부흥사 스타일이 딱 나온다.
그런 아들이 교계신문에 목사님들만 나오면 '몬난니'라고 한다.
발달단계상인지, 아님 혀짧은 소리인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아들에게 목사님은 '몬나니'다.
난 아들의 소리에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지금 이 시대의 목사들이, 모두 '몬나니'라고,
정말 멋찐!! 바른!! 진리에 목숨을 걸고 가는,
인기와 유행에 흔들리지 않는 성경의 진리를 생명걸고 지키는 목사님을 찾기가 힘들다.
(내 눈에 보이지 않겠지... 이땅의 목사님들에게 아직까지 희망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그런데......
왜! 성도님들이 목사님들 걱정해 줘야 하는가?
.
.
"몬나니"라서...
이글루 블로그에 있는 글을 옮기고 있는 중이다. 이 글은 신일교회에 있으면서 쓴 글이다. 당시 목사님들에 대한 나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